ZARD - この愛に泳ぎ疲れても 감상평 사카이 이즈미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젯밤 꿈속에서 목청 터지라 불렀던 노래.

2005년 어쩌면 마지막으로 보았을지 모르는
사카이 이즈미의 라이브 실황이다.
이날 부르셨던 수많은 노래들 중
나는 유독 이 노래가 끌린다.
정말인지 가사, 그리고 음 하나하나가
깊은 호소력이 있고 여운을 남겨주기에.
특히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유튜브 댓글에도 남겼듯이 
코.노.마.마.


이 노래가 예술적으로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딱 두 가지를 들어 설명하도록 하겠다.


1. 후렴부의 5도권 화성 진행
후렴 시작부분의 코드를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Fm - Bbm - Eb - Ab - Db - Bbm - C

음악에 대해서, 화성학에 대해서 몰라도
이걸 보면 베이스라인이 아래를 향하여
5도씩 내려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원활한 음역을 위해 위로 갔다
아래로 내려갔다를 반복하는 게 정석) 
이걸 화성학에서는 "부속화음의
연속사용"이라 칭하는데
각 화음의 바로 앞에는
그 조의 V도 화음이 자리 잡고
있다고 보면 된다.
바로크 시대에 많이 사용된
기법으로 알고 있다.

이 노래를 만드신 오다 테츠로씨는
분명 음악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깊은 조애를 가지신
분이라고 생각된다.



2. 1절과 2절의 서로 다른 편곡 스타일
키보드의 펼침화음으로 잔잔하게 시작해서
끝날 줄 알았는데 1절 후렴 끝나고
분위기가 확 전환되어
갑자기 빠른 템포로 바뀐다.
그리고 이즈미상께서는
그 분위기에 너무나도
잘 맞춰서 노래를 부르신다.
자드의 다른 노래 한 곡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제목이 도저히 기억나지 않는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편곡자인 아카시 마사오님께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낸다.



음악은 고분고분(?)해야 한다는 명제를 깨뜨렸고,
그런 의미에서 이 노래 "이 사랑에 헤엄쳐
지칠지라도"는 나에게 있어서 신선한 충격이다.
꿈속처럼 맘껏 불러보고 싶지만
역시 고음이 문제다. 가성으로는 낼 수 있지만
목젓(?)으로 내는 건 두렵고 또 잘 안 된다.





오늘 거의 하루종일 노래 부르느라 고생했어. ㅠㅠ

덧글

  • 2018/04/12 00:5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4/12 03:3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4/12 05:2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4/12 11:0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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