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미나코 - Jupiter + 그녀에 대한 여담 그 외의 제이팝

요즘 혼다 미나코의 노래에 푹 빠졌다.
일본의 마돈나라는 별칭답게
가창력이 뛰어날 뿐만이 아니라
돋보이는 패션 감각과 무대매너도 있었다.

참고로 필자는 대학 시절 전까지만 해도
제이팝의 제이도 몰랐던 1人임을 먼저 밝히는 바이다. 

그녀를 알게 된 건 마법기사 레이어스 2기 엔딩.
노래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2기와 3기에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을 받았고 무엇보다도
노래 중간과 끝부분의 고음을 혼다상께서
직접 부르셨다는 게 조금 충격이었다. 
이 노래를 소개하는 코너가 아니므로 패쓰.

여러 제이팝들을 듣다 보니 유튜브 추천 영상으로
혼다상의 노래들이 몇 곡 뜬다. 앞서도 말했듯이
이 쪽 분야에는 너무나도 무지했던 나이기에
1986년의 마릴린, 츠바사, 원 웨이 제너레이션
같은 노래들도 불과 며칠 전에 알게 되었다.
역시 나는 유행에는 너무 둔감하다. 

그러던 중 그녀가 비록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이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클래식이나
크로스 오버 쪽 노래들도 불렀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자 문득 혼다상께서 Time to say good-bye를
부르신 영상의 썸네일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꽤 오래전에 접했던 건데 용케 기억하고 있었다.
이 노래에 대한 설명 또한 패쓰한다.

그녀의 살아 생전 마지막 공연 영상을 보았다.
거기에서 부른 노래, 쥬피터(Jupitor).
설마했는데 역시나 홀스트 작곡이었다. 그리고
사라 브라이트만과는 또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3분 35초 쯤에 짧은 멘트와 함께 시작되는데
목소리가 완전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거 같네.

 


이쯤 되면 원곡 탐색에 들어가지 않을 수 없는데
친절하게 개사와 편곡을 담당하신 분들의 성함이 나온다.



혼다 미나코 - Jupiter
수록 앨범: Ave Maria, Minako Honda's Last Concert
작곡: 구스타프 홀스트
작사: 이와타니 타키코
편곡: 이노우에 아키라  



일본어를 완벽하게 몰라서
가사의 뜻을 백 퍼센트 이해할 수는 없지만
밤하늘의 별에 소원을 빈다는 이야기에 걸맞게
목성이라는 별이 우리에게 희망과 밝은 미래를
가져다준다... 이런 느낌을 받게 됩니다.
 
앞서 살짝 언급한 사라 브라이트만 버전은
공연 장소가 성당이라 그런지 엄숙함도 느껴졌고요.
영어든 일어든 가사를 몰라도 원곡은 다들 잘 알고 계시니
이 영상을 보시면 아마 음악의 경이로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럼 모두들 음악과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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